연준 의장 지명자의 정책

 그는 금리를 낮추는 것은 지지하지만, 그 방법은 지금과 다르다.  현재 연준은 단기 금리를 직접 조종해서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장기 금리는 손을 대지 않아서 장기 금리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모기지 금리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지명자는 저금리를 지지하지만 그 방법은 다르다. 그는 연준이 매입하는 채권을 줄이면 물가가 낮아지고 따라서 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 있다고 얘기해왔다.  이 방향으로 금리 정책이 진행된다면, 먼저 자산가격이 하락할 수 밖에 없다. 특히 고 위험자산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질 수 밖에 없어서 Tech주식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경제 활동이 위축되는 것도 어느정도 피할 수 없다. 연준이 자산매입을 줄이면 시장에 유동성이 감소하면서 유동성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따라서 현금이 충분하지 않은 기업들의 경우 사업계획을 수정할 수 밖에 없다.  유동성을 흡수하면 장기 물가 전망도 낮아질 수 밖에 없어서 장기 금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고 부동산 시세도 낮아져서 집을 사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다만 유동성이 부족해질 것이기 때문에 위축된 경제 상황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숫자도 줄어들 수 있다.  현금이 많거나 안정된 직장을 가진 사람에게는 좋은 경제 환경이 조성될테지만, 위험도가 높은 회사나 직업이 안정되지 않은 사람들에겐 고통스러운 환경일 수 도 있다.

물가의 큰 두가지 요인; Gasoline + 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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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Gasoline 가격과 Rent 다.  먼저 가솔린 가격그래프를 보자. 미국의 항모가 이란 근처에 도착하면서 Gasoline 가격이 살짝 반등했으나 5년래 최저가격이다.  Zillow 의 최근 리서치 리포트에서 그래프를 가져와봤다. 위쪽 그래프는 CPI에 들어가는 렌트중에 OER 이라는 항목인데, "만약 집을 렌트를 준다면 얼마를 받겠는가라"는 가상의 개념인데 계속 하락중이다.  아래쪽 그래프는 실제 렌트가격이고 하락중이다.  부동산 시장의 Supply and demand를 살펴 보자.  집을 팔려는 사람의 숫자가 사려는 사람의 숫자보다 월등히 많다. 2013년에서 2016년보다도 높은데, 그당시 집을 사는 것이 렌트하는 것보다 쌌었다. CPI에 큰 영향을 미치는 두 항목을 고려할 때 CPI는 지속적으로 안정될 듯 하다. 

Fed Repo와 시장 Repo 이자율 역전, 혹시 단기 유동성에 문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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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리포와 FED의 리포 이자율 그래프. Fed의 경우에는 liquidity 에 한계가 없어서 이자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시중은행들의 경우 Repo rate은 초단기 유동성이 부족해지면 이자율이 오를 수 있다.  2025년 후반기 들어 간혹 시중 repo 이자율이 Fed repo 이자율보다 높은 날들이 관측되고 있다. Repo 이자율이 오르는 것은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다는 얘기, 즉, 위험이 감지되었다는 말이다.  Fed Repo 이자율과 시중은행간 Repo이자율은 계속 0.2% 정도 간격이 있었는데 최근들어서는 평균 0.13%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인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인가..

2025년 투자에 대한 반성과 2026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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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의 SP500 지수는 10% 중반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주 요인으로는 4월이후 관세 협상이 이뤄지면서 기업들의 이익성장 예측치가 개선되었고 Federal reserve가 이자율을 낮추었다.  적정 주식가격은 미래 Cash flow와 discount rate이라는 두가지 큰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데, 작년에는 두가지 모두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SP500 의 valuation이 높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꺼려졌는데 결과적으로 기회를 놓쳤다. 많은 주식들이 높은 valuation상황에서 EPS 증가로 인해 상승했기 때문에 valuation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자같은 투자자들에게는 주식을 보유하거나 팔기엔 좋은 시장이었으나 새로 포지션을 늘리기는 부담스러운 한해였다. 위안을 삼자면 Money market과 Treasury bond 로 4% 대 이자를 받았기 때문에 기회는 놓쳤지만 아주 나쁘진 않았다.  2026년이 되었다고 2025년의 트렌드가 갑자기 바뀌는 것 같지 않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 여전히 S&P500 지수의 수익성장을 주도하는 섹터는 IT이다. 다른 섹터의 경우엔 이익 성장율이 아주 커보이진 않는다.  특히 Mag 7의 경우 SP500 지수 전체 회사의 이익비중은 25%정도인데, 지수에서 Mag7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40%에 육박하고 있다. 그들의 valuation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다는 말이다.  Mag 7 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는 회사는 Nvidia이고, 이익 성장률이 2026년 50%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년에는 Nvidia의 이익성장률이 103%이었으므로, 성장률이 하락하는 듯 보인다. 그다음은 Tesla인데 2025년에 실적이 안좋았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있을 것 같다. 메타도 올해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vidia는 감속하고 다른 회사들이 가속하면서 Mag7의 이익성장률이 가속하면서 전반적...

두번의 금융정책 헛발질 + 관세 = 경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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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분기 가량은 미국 경제, 금융시장에게 중요한 갈림지점이었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관세 정책과 믿을 수 없는 경제 지표들, 그리고 신속한 대응을 하지 않는 Fed까지 모든 상황들이 안좋은 방향으로 향후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올해 초 부터 이어진 관세 정책은 기업들이 물건을 팔기도 전에 떼어가는 세금이라서 기업들의 신규 투자를 방해 했고, 2분기부터는 그 결과가 노동시장 지표로 나타났다. 6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까지 했다.  작년부터 정부 데이터의 신뢰성 문제를 지적해왔는데, 7월에 비농업 취업자수를 발표 하면서 그전 2두달치 취업자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작년부터 다른 민간 통계와 정부 통계가 상이하게 다른 숫자를 보여왔는데 이제 진실의 시간이 온게 아닐까 싶다.  작년부터 최근까지 주식시장의 가장 큰 테마는 AI였다. AI로 인해 대학 졸업생들이 취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대학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동안 노동시장 통계는 의외로 매우 강했었다. Headline 말고, 통계적인 조정을 제외한 미국 전역의 실업률은 2022년 말 6.6% 였던 것이 지난달에는 8.1% 까지 올라왔다.  1930년대 대공황 이전에 Ford의 자동차 생산과정 혁신과 농업 기계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되새겨 본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AI혁명이 수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자명하고, 인류가 새로운 기술에 익숙해질 때까지 경제 상황은 불확실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1차 대전이 끝난 이후 유럽의 농업생산능력이 회복되면서 미국 농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도 현재 우크라이나-러시아의 휴전협정과 함께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더불어 Fed의 정책 방향이 명확할 수 없는 경제 환경이 조성되었다. 노동시장이 악화하면 Fed와 정부가 이자율을 낮추고 돈을 풀어서 경기를 진작하는데, 관세로 인해 단기적인 물가 상승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Fed는 이자율 결정을 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큰 영향은 없을 듯.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였다. 채권 시간외 거래가 마무리 될 시점에 발표되었고, 채권 금리는 스파이크 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마감했다. 하지만, 연관된 ETF들은 8시까지 이어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2023년 8월에 피치가 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때는 2023년 11월까지 30년 금리가 1%가량 상승했었고, 채권시장은 타격을 입었었다. TLT의 경우 15% 하락했었다. 그 이후 두달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T (저자) 는 지속적으로 미국 국채를 매입할 생각이다. 무디스는 2023년 11월에 이미 미국 신용 전망을 부정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 신용등급 강등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보통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꾸면 등급 하락은 예정된 수순이다. 이번에 발표 하면서 신용 전망을 안정적으로 발표 하였기 때문에 미국의 신용등급은 향후 몇 년간은 이대로 유지될 것이다. S&P와 Fitch도 미국의 신용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과 지금의 경제 상황이 다르다. 그 당시는 물가를 잡기 위해 Fed가 매우 적극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QT를 시행했었다. 물가 상승률도 연간 3프로 중반대였다.  지금은 물가상승률이 2% 중반대이고, 물가상승률보다 기준금리가 높기 때문에 Fed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노동시장과 소비심리가 안좋기 때문에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더 높다. Fed는 공식적으로는 QT를 하고 있지만, 2023년과 비교하면 그 규모는 많이 줄어들었다. 공식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장기물 국채 옥션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미국 국채에 대해 QE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다음주에 국채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겠지만, 2023년 8월과 지금의 경제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국채 금리가 그때처럼 상승하진 않을 것 같다. 2년전에 예고된 강등이기 때문에 금리발작은 빨리 마무리 될 것 같다. 미국채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

관세 전쟁과 제조업 경기

 오늘은 제조업 경기 리포트가 세개나 나왔다: 1) NY fed, 2) Philly fed, 3) Industrial production 먼저 아주 중요한 NY Fed 의 경우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 위축 노동자 숫자 감소 원료 가격은 올랐으나, 판매 가격은 하락 Capex계획 감소 설문 기간은 5월 2일 ~ 9일 Philly fed는 뉴욕보다 작은 규모의 경제이기 때문에 중요성이 좀 덜한데, 주요 내용을 요약해보면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고 신규 주문은 늘었느나 출하가 감소 원재료 가격상승폭이 판매 가격보다 높다. 노동자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 설문기간은 5월 5일 ~ 12일 4월 미국 전체 산업생산은 3월과 달라지지 않았다. 내용을 보면 소비재 생산 감소 산업재 생산 증가 건축 재료 생산 크게 감소 제조업 광업 하락 수도/전기/가스업 증가 자동차와 부품 제외하면 -0.3%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제조업의 부흥을 기대했으나 아직 그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노동자 숫자가 늘어나지 않고, 원료 가격은 상승하지만 판매 가격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제조업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아직도 bearish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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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은 4월 중순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YT는 이 사이에 short position과 미 국채를 좀 더 늘렸다.  첫번째 이유는 이 랠리를 주도한 것이 개인 투자자들이다. 시장이 이렇게 올랐으면 기관들도 쎄게 들어올만 한데 short covering 말고는 의미있는 매수가 관찰되지 않았다. 둘째,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유통업체들이 미뤄놨던 주문을 한다면, 컨테이너 운송료가 상당히 올라야 할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 Baltic Dry index는 오히려 하락중이다.  셋째, 유통업체들은 관세를 소비자에게 전가한다고 선언했으나 4월의 물가상승은 예상보다 낮고 연간으로는 판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천연가스 가격을 제외하면 물가상승은 거의 없었다. 특히 4월 중고차 가격이 3월에 비해 하락했는데, 관세부과 이후에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 같다.  내일 retail sales 데이터가 나오는데 Chicago retail sales nowcast는 4월에 감소한 것으로 전망중이다.  소매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관세를 전가한다면 물가와 retail sales가 올라야 한다. 하지만 데이터는 다른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관세로 인한 노동시장의 영향, 그리고 채권이 더 나아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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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발표된 취업자수 (177k)는 예상치 (130k) 보다 월등히 많았다. 이번 조사는 4월 12일까지 수치다. 트럼프의 상호관세는 4월 9일부터 적용되었다. 따라서 상호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수입을 늘린 3월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의 상황을 보여준다고 봐야하겠다. 좀 더 최근 기간에 조사된 Dallas Fed, Richmond Fed, NY Empire, S&P PMI 등은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의 위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4월 중순이후에는 노동시장 위축이 시작되었던 듯 하다.  좌우간 발표된 수치가 예상치를 넘어섰으므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여기에 이틀전 MSFT와 META의 실적이 좋게 나오면서 AI에 대한 시설투자가 지속될거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이 드디어 관세협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것도 긍정적이었다.  실업률 리포트를 깊이 살펴 보자. Revision을 보면 지난 3개월치가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었다. 따라서 이번달 숫자 역시 시간이 지나면 내려갈 확률이 많다고 봐야겠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숫자를 좋게 발표해 놓고 다음달에 수정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에만 벌써 124k가 처음 발표했던 것보다 낮게 수정되었다.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산업별로 살펴 보면, 이번 취업자수 증가를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내구소비재 중 가장 중요한 자동차관련 산업의 취업자수가 큰 변화를 겪었다. 2월에 늘고 4월에 그만큼 줄어들었다. Stellantis 의 생산중단과 관련된 숫자일 수 있겠다.  미국은 소비국가이다 보니 유통업은 세개로 분류해 놓았다. 1) 도매, 2) 소매, 3) 운송 & 창고 등 전반적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했다. 특히 이번기간 (3월중순 ~ 4월 2주) 도매, 운송, 창고업의 취업자수가 크게 늘었는데, 1분기 GDP 리포트에서 나왔던 수입 급증...

2024년 1분기 GDP & 2024년 4월 ADP Employ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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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GDP 성장율 데이터가 발표 되었다. 1분기 GDP는 전분기에 비해 0.3% 감소했다.  소비는 1.8% 증가, 투자는 22%증가, 정부투자 -1.4%, 수출 1.8%, 수입 41%.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1분기에 수입을 많이 한 영향이 제일 컸다.  각 항목을 살펴 보면 보면, 회사들이 수입물량을 늘려 재고를 쌓고 생산 시설을 일부 이전한 것이 드러난다. 관세의 영향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수입해서 늘려놓은 재고 물량이 향후 몇개월을 버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소비 1.8%증가 민간투자 22%증가 정부투자 -1.4% 수출 1.8% 증가 수입 41% 증가 아쉽게도 전분기보다 수입이 41%나 증가했음에도 소비는 1.8% 증가에 그쳤다. 경기에 민감한 내구재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3.4% 감소했다. 코로나이후 최대폭 감소. 일시적인 수입증가, 재고/시설투자 증가등을 제외하고 계산해보면 GDP는   1.24% 증가한 듯 하다.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2022년 Fed가 이자율을 공격적으로 올릴때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낮은 소비 증가는 Richmond, Dallas fed survey, S&P PMI, Consumer confidence 들에서 보았던 취업자수, 일자리 감소가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오늘 나온 ADP 리포트에 의하면 취업자수는 줄어들었고 예상을 훨씬 밑 돌았다. 

텍사스 서비스업 동향, Consumer confidence, Job o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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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텍사스 서비스업 동향이 나왔다. 왠만해선 텍사스 동향 조사는 따로 포스팅 하지 않는데, 눈에 띄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간략히 써본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서비스업 노동시장인데, 크게 하락했다. 미국 경제가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더 크고 과거 몇년동안 서비스 부분의 도움으로 경제가 계속 발전했었다. 그런면에서 서비스업의 노동시장이 악화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제조업과 비슷하게 투입비용의 증가가 판매가격의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활동도 급격히 악화되었다.  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신뢰도 역시 발표 되었는데 매우 부정적이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보다 훨씬 안좋은 상황이다.  재무 상황이 좋다고 대답한 가계의 비율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았다.  정부에서 집계하는 Job opening 숫자도 발표 되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계속 하락중이다.  보너스로 하나더.. 트럼프 당선이후 콘테이너 비용이 늘었다가 2025년 들어 상당폭 하락했다. 1분기에 미국의 무역적자가 작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것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회사들이 관세를 피하려고 수입을 늘렸다고 판단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코로나 이후 핫했던 텍사스 지역  노동시장의 버팀목이었던 서비스업의 고용마저 큰 폭으로 하락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투입비용이 판매 비용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서비스업종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됨 기업활동 위축중 소비자 신뢰도 급락 향후 전망 급속 악화 가계의 재무상황 악화 Job opening 감소중 컨테이너 화물 비용 감소 관세 이후 물동량 감소 미국의 경제 활동 위축이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음. 

텍사스 제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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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4월 제조업 동향이 어제 발표 되었다. 하나씩 살펴 보자. 일단 신규 주문이 추락했다.  고용도 감소했다. 신규 주문이 감소하니 고용도 감소할 수 밖에 없겠다. 고용감소 폭이 크지 않은 것은 회사들이 희망을 놓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 같다.  제조 비용은 급격히 증가했다. -> 관세, 중국의 보복. 하지만, 소비자에게 크게 전가시키지 못하고 있다. -> 기업 수익률 하락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 이번 조사에서는 관세에 대한 질문들도 있었는데 그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70% 이상 회사들이 관세가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소비자에게 비용전가려 시도하려는 회사가 많지만 큰 폭으로 전가하지 못할 회사가 44% 관세에 따른 소비자 가격 상승은 1~3개월 사이에 이뤄질 듯. 

하나씩 확인되어 가는 경기 침체의 조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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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al reserve bank의 Beige book은 미국 각 12개 지방의 경기를 주요 회사들과 인터뷰를 통해 조사하고 요약해 놓은 리포트다. 4월 리포트 내용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지역의 경기 상황이 침체의 초입에 접어드는 느낌이다. 중요한 부분들을 발췌해봤다.   Just five Districts saw slight growth, three Districts noted activity was relatively unchanged, and the remaining four Districts reported slight to modest declines. -> 전반적인 경기: 5개 지역 약간 성장, 3개 지역 그대로, 4개 지역 경기하락. Employment was little changed to up slightly in most Districts, with one District reporting a modest increase, four reporting a slight increase, four reporting no change, and three reporting a slight decline. -> 노동시장: 한지역 성장, 4개 지역 살짝 성장, 4개 지역 그대로, 3개 지역 하락 Several Districts reported that firms were taking a wait-and-see approach to employment , pausing or slowing hiring until there is more clarity on economic conditions. In addition, there were scattered reports of firms preparing for layoffs . -> 여러 지역에서 고용을 미루거나 속도를 조절하고 있음. 여기저기서 구조조정을 준비중. Most businesses expected to pass through additional costs to cu...

내구제 주문, Chicago activity survey,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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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전국 경제 활동 지표, 3월  시카고 Fed가 발표한 전국 경제 활동 지표에 의하면 3월은 생산, 매출, 취업자수가 감소한 반면 소비와 부동산관련 지출은 늘었다. 3월달에 모기지 금리가 살짝 하락하면서 home sales가 늘어난 것과 비슷한 통계다. 생산, 매출, 취업자수 감소는 어제 발표된 Richmond Fed의 결과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시카고 Fed통계는 3월달의 것이고 Richmond Fed와 PMI는 4월달 통계이므로 그 중요성은 좀 뒤쳐진다 할 수 있다. 어쨋거나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3월에 위축되었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통계인 듯 하다.  내구제 주문, 3월 전체 내구제 9.2% 증가 운송장비 제외하면 0% 증가 컴퓨터와 전자제품 -1.2% 감소 가전제품 -0.5% 감소 항공기 139% 증가 군용기 -9.4% 감소 내구제 주문 (Durable goods order) 는 3월에 갑자기 9.2%가 증가했는데, 항공기 주문이 139% 늘어난 것이 큰 요인이었다. 운송장비를 제외하면 3월은 신규 주문이 늘지 않았다. 상업용항공기 주문을 제외하면 Chicago activity index와 비슷하다.  부동산 3월 주택 판매는 4.02K였다. 작년 동월에 4.22k에 비하면 4.7% 감소했다. 주 초에 발표된 신규 주택 판매와 상반된 결과였다. 미국 주택 건설 Big 3중 하나인 Lennar 는 작년에 비해 올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신규주택 inventory가 거의 역사적 고점이므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Manufacturing survey와 PMI; 신규 주문 감소, 생산단가 상승, 서비스업종으로 불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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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ession에 대한 우려는 많지만 실적이나 매출, GDP, 실업률등이 견조하게 유지 되고 있기 때문에 금융시장은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출렁이고 있다. 경제 데이터중에 GDP, 실업률등 실제 숫자들을 hard data라고 하고, 그 전에 그들의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survey 를 통해 발표되는 데이터들을 soft data라고 한다.  hard data는 조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보통 한 두달 정도 시간이 지나서야 발표 된다. soft data는 설문조사나 작은 샘플로 계산하기 때문에 hard data보다는 빨리 발표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soft data를 보면 hard data가 어느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Softdata중에 하나인 Richmond Fed의 Manufacturing survey 를 살펴 보자. 이 설문조사를 통해 미국 동부 지방의 경기를 가늠할수 있다. 4월 신규 주문이 줄어들었고, 향후 전망도 좋지 않다. 가동율도 줄어들면서 근로자 숫자도 줄어들었고, 향후에도 줄어들 전망이다. 서비스지출이 줄어들고 있으므로 다른 서비스업들도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다. 즉, 제조업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줄어들 전망이다.  Price paid는 지난 12개월동안 5.37% 오른 반면 Price received 는 2.66% 올랐다. output 대비 Input cost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향후 기업들의 이익 전망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오늘 발표된 S&P global US PMI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생산단가와 판매단가가 증가하고 있지만, 판매단가증가율이 생산단가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즉, 기업들의 이익전망은 계속 하락할 수 밖에 없다.  경기 예측에 매우 중요한 new order에 대한 평가도 있었는데, 미국 국내 주문은 늘었으나 수출주문은 줄었다고 한다. 중국을 제외하면 다른나라들은...

관세와 경기 침체.. 주식시장은 얼마나 떨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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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후 목요일 금요일 이틀 동안 주식시장은 10% 넘게 하락하고 금리역시 4.2%에서 3.9%로 급격하게 하락하였다. 일단 수요일 오후에 발표된 관세를 살펴 보면 숫자가 상당히 충격적이다. 중국만이 아닌 전세계 주요 우방국에 20% 넘는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은 무역규모를 줄이겠다는 선언이고 상호 관계를 악화시킬 수 밖에 없다.  두번째로 충격적인 것은 FTA를 맺은 EU, 일본, 한국등의 관세율이 50% 라고 써있는데, FTA가 있으므로 관세는 거의 0에 가까워야 한다. 한국의 실효관세는 0.7%. 목요일에 백악관에서 발표한 관세율 계산공식은 무역적자를 수입으로 나눈 것으로 관세율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무지에 기반한 이번 관세로 인한 경제적인 충격은 상당히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기자들을 불러놓고 기자회견을 하였으니, 자존심을 지키려 할 것이다.. 무역 상대국 입장에서도 잘못된 수식에 기반한 충격적인 관세를 부과했으니 구지 저자세로 협상장에 나갈 이유가 없다. 더구나 저자세로 선물을 안겨주었던 일본과 한국이 뒤통수를 맞는 것을 보았으니 EU를 비롯한 다른 선진국 경제 또는 지역 강국들은 미국의 자존심을 쉽게 살려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관세로 인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다. 수입할 때 관세를 내야하니 수입물가는 올라가고 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거나 기업이 그만큼 손해를 봐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싶어도 소비자들의 수입이 늘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가격을 올릴 수는 없다. 중장기적으로는 recession이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한달간의 미국국채 시장의 이자율이 감소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보다는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의 수입이 늘어날 수 있는가? 소비자들의 수입은 월급 아니면 투자 소득이다. 월급은 기업이 돈을 잘 벌어야 늘어나는데, 당장 관세를 내게 되면 기업들의 수익은 감소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월급이 오르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