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고점 이후, 이자율, 나스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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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가 100불을 돌파한지 3달가까이 되어간다. 그동안 주가는 내려갔다가 신고가를 기록했고, 30년만기 미 국채의 수익률은 5%를 넘어섰다.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 30여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았다.  아래 테이블에 과거 WTI 원유 가격이 고점을 형성하고 그 이후 저점을 찍은 날짜와 그 기간의 가솔린 가격, 30년 만기 채권 이자율, 나스닥 지수를 정리해 봤다. 원유가격은 평균 고점에서 그 다음 저점까지 44% 정도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도 WTI를 따라서 고점과 저점을 형성하는데, 평균 27% 정도 하락했다.   WTI가 고점을 찍은 날짜들을 살펴 보면 6월이 세번이었고, 3, 4, 7, 8, 10월이 한번씩이었다. 6, 7, 8월은 미국인들의 여행수요와 겹쳐 휘발유 가격이 보통 고점을 찍는다. 원유 공급 차질이 이때와 겹치게 되면 100불을 쉽게 넘기게 된다. 이번에도 이란전쟁이 여름방학까지 이어지면서 적어도 6월까지는 WTI가 100불 이상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저점은 10월, 12월, 3월이 두번씩 있었고, 고점에서 저점까지 평균 195일이 걸렸다. 유가 하락은 6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될 수 있겠다. 3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2022년을 제외하고 유가 하락과 함께 하락했다. 2022년의 경우엔 Fed가 이자율을 늦게 올린 탓이 있다. 여튼, 유가가 고점을 찍고 떨어지면 기대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므로 이자율도 하락하는 것이 논리적이기도 하다. 2022년을 제외하면 평균 26% 정도의 이자율 하락이 발생했다. 2022년을 포함하더라도 평균 17.5%정도 이자율이 하락했다.  나스닥의 경우는 엇갈린다. 06년과 14년, 2022년에는 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올랐고, 08년, 11년, 18년에는 의미있는 하락을 보였다. 경기와 연결해보면, 06년, 14년, 22년은 경기 확장시기였고, 08년, 11년, 2018년은 GFC, 유럽 부채문제 미국 신용강등 등의 문제들이 있었다. 즉, 원유가격 하락할때 경기가 확장...

AI 데이타 센터, 전력망, 그 외 몇가지 그래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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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 스케일러들의 클라우드 매출 절반이 Open AI와 Anthropic. 1년뒤 완공 목표인 데이타 센터의 60%만 완공될 전망. 향후 1년 이상 전망치는 현실과 큰 괴리가 있을 듯. Goldman Sachs에 의하면 공사 지연과 취소를 고려하더라도 95GW 의 데이타 센터가 2027년에 완공될 예정. 하지만,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미국 전력망. 미국 동북부는 심각한 전력 부족 사태를 겪을 수도.  블루 칼라 일자리는 2025년 말부터 마이너스 성장중. 집을 팔려는 사람의 숫자가 사려는 사람보다 40% 더 많음. 전세계 원유 재고량... ㅠㅠ 대형은행들의 사모채권 대출 규모.

SpaceX 관련 주식 & ETF

 SpaceX IPO관련 주식과 ETF 올해 6월 중후반에 IPO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됨. 인공위성 관련주 (Satellite Stocks) Rocket Lab: RKLB (Top pick) AST SpaceMobile: ASTS Planet lab: PL SpaceX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펀드들 (Funds with SpaceX Holdings) Destiny Tech 100 fund: DXYZ Fundrise Growth Tech: VCX (5% allocation) ARK Venture: ARKVX (18% allocation) Baron First Principles: RONB ERShares Private-Public Crossover: XOVR KraneShare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echnology: AGIX

금융 억압 시나리오 (Financial R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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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 대전 동안 미국은 무기 생산을 위해 엄청난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였다. 전쟁전에 debt to gdp 가 50% 정도였는데, 전쟁이 끝나고 난뒤에 120%까지 치솟았다. 이렇게 높았던 debt to gdp ratio는 1970년에 20%대로 하락하게 된다. 그 사이에 무슨 마술을 부린 것일까? 미국정부는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무부 주도로 federal reserve bank에게 미국 정부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게 하면서 국채 이자를 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유지했고, 실질 이자율은 마이너스인 상태가 10년가량 지속되었다. 이런 정책을 금융 억압(Financial Repression) 이라고 한다.  세금은 물가 상승률에 따라 증가한 반면, 국채 이자율은 낮았으므로 미국 정부는 빚을 손쉽게 갚을 수 있었고 gdp대비 국채비율은 20%까지 하락하였다.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자율을 낮추고, Fed가 국채를 대규모로 매입하였으므로 경제 시스템에는 유동성이 넘쳐났다. 전쟁이후 1970년까지 경제는 활황을 유지했다. 1946년부터 1970년까지 주식은 매년 20~30% 의 수익율을 기록한 반면, 채권 수익률은 물가보다 낮았으므로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지나친 유동성 공급은 1970년대의 고물가로 이어졌고 그 이후 10년간 경제는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로 고생을 하게 된다.  지금 현재의 미국상황은 2차 세계대전때의 미국 경제 상황과 비슷한 점이 있다. 먼저, 지난 20년 동안 미국은 여러 전쟁을 치뤄왔다. 코로나, 중국 견제, 우크라이나-러시아, 이란, 아프카니스탄,..... GDP대비 국채 비율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나던 시점과 비슷한 123%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국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 세금을 올리거나 지출을 줄일 수도 있겠으나, 이렇게 할 수 있는 정치인은 많지 않다. 미국은 2년마다 선거가 있으므로 정치인으로 살아남고 싶다면 불가피한 선택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 예를 들면 1946년에 전...

실크로드, 호르무즈 해협, 전쟁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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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전세계 원유의 30% 정도를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고, 중동에서 실제로 거래되고 있는 원유가는 170불에 육박하고 있다.  그런데, 3월 8일부터 미국내 WTI가격은 90불대를 형성하고 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당시 WTI는 120불 중반까지 올랐다. 러시아는 전세계 원유 생산의 10% 정도다. 그때 러시아의 원유 생산은 중단되지 않았을 뿐더러 중동은 러시아보다 세배나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데, 미국의 WTI가 90불에 머문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 상상할 수 있는 이유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2022년보다 한참 모자라거나 이번 사건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즉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은 듯 하다.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면 금, 은 가격이 계속 동반적으로 올라가는 게 맞을 것인데, 금가격은 5500불에서 4300불 대로 떨어졌고, 은 가격도 120불대에서 60불대로 하락했다. 빗 코인도 12만불대에서 6만불대로 하락한 것을 보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지나간 듯 하다.  주식시장도 호르무즈 해협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별로 크게 빠지지 않은 것 같다. VIX도 2022년에 40까지 올라갔는데 이번엔 35까지 밖에 안 올라갔다. 채권 시장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미국 금융시장 투자자들의 이번 전쟁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다.  저자는 미국 금융 시장이 이번 전쟁을 저평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번 전쟁은 다른 두나라가 벌이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당사자인 전쟁이다. 하루에 $2 billion씩 쓰고 있고, 공중급유기, 싸드 등 전략자산들도 많이 잃어 버렸다.  2025년에 유행이었던 Buy the dip 트레이딩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 지속적으로 TACO trade가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retail trader들은 주식이 떨어지면 매수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저자는 이번 전쟁이 오래 지속될...

Private Credit (사모 대출) 스캔들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모 대출(Private Credit) 관련 사태를 보면, 공통적으로 같은 담보로 중복 대출을 받았다. 1. First Brands: 100억 달러 규모의 장부 조작 및 사기 올해 초, 자동차 부품 기업인 First Brands Group 의 창업자 패트릭 제임스와 에드워드 제임스 형제가 은행 사기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되었음. 이들은 동일 담보를 중복 활용하여 대출을 받고, 페이퍼 컴퍼니로 부채를 전가하는 방식으로 대차대조표를 조작함. 전체 대출 규모는 약 **100억 달러($10 billion)**에 이르며, 이로 인해 제프리스(Jefferies) 등 주요 은행들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음. 당시 S&P와 Fitch가 신용평가를 담당했으나 사기 행각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하였음. 2. Tricolor: 담보 중복 설정을 통한 대출 사기 미국의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 업체인 Tricolor 는 2025년 9월 파산 후, 12월에 대출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음. 해당 업체 역시 First Brands와 유사하게 동일 담보를 중복 설정하여 실제 가치보다 두 배 이상의 대출금을 수령. 피해 규모는 19억 달러($1.9 billion) 수준이며, JP Morgan, Barclays 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피해를 입음. 신용평가는 S&P, Moody's를 비롯하여 KBRA, Kroll 등이 담당. 3. MFS: 영국의 중복 대출 사례 최근 영국에서 적발된 MFS 사건 또한 동일한 수법으로 금융사기를 저지름. 하나의 담보를 두 번 이용하여 중복 대출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Moody's, S&P, Fitch 등 메이저 신용평가 기관들의 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이 드러났음. 결론 세 사건의 핵심 공통점은 동일 담보를 활용한 중복 대출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수법을 메이저 신용평가 기관들이 전혀 적발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사모 대출 시장의 특성상 대형 기관보다 검증 역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규모 신용평가...

사모 대출런 (private credit run)... 관련된 보험사들

BlackRock $26 Billion Private Credit Fund Limits Withdrawals   The firm’s $26 billion HPS Corporate Lending Fund, one of the largest non-traded business development companies, said in a statement Friday that shareholders requested 9.3% of their shares, but management decided to cap the repurchases at 5%. While the total value of shares would have been about $1.2 billion, according to Bloomberg calculations, investors will get back about $620 million that the fund held at year-end. 사모대출에 투자한 기관투자자들이 환매를 요구하는데 블랙락이 5% 리밋 탓을 하며 환매 거부 블랙스톤도 리밋보다 많은 환매 요구가 들어와 사장과 직원들이 돈 털어서 환매 해줬다는 보도가 몇일 전에 있었음. 사모 대출 시장에 투자한 보험회사들 리스트.. Insurance Companies with Private Credit Investments Athene: Owned by Apollo Global Management, Athene has heavily invested in private credit, with some estimates suggesting up to 86% of certain debt tranches are held by the insurer. Allianz: Roughly one-quarter of its €603 billion debt investment portfolio is in unlisted instruments, including private placements, m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