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bearish 한 이유
S&P500 은 4월 중순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YT는 이 사이에 short position과 미 국채를 좀 더 늘렸다.
첫번째 이유는 이 랠리를 주도한 것이 개인 투자자들이다. 시장이 이렇게 올랐으면 기관들도 쎄게 들어올만 한데 short covering 말고는 의미있는 매수가 관찰되지 않았다.
둘째, 관세 협상이 타결되고 유통업체들이 미뤄놨던 주문을 한다면, 컨테이너 운송료가 상당히 올라야 할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 Baltic Dry index는 오히려 하락중이다.
셋째, 유통업체들은 관세를 소비자에게 전가한다고 선언했으나 4월의 물가상승은 예상보다 낮고 연간으로는 판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천연가스 가격을 제외하면 물가상승은 거의 없었다. 특히 4월 중고차 가격이 3월에 비해 하락했는데, 관세부과 이후에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 같다.
내일 retail sales 데이터가 나오는데 Chicago retail sales nowcast는 4월에 감소한 것으로 전망중이다.
소매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관세를 전가한다면 물가와 retail sales가 올라야 한다. 하지만 데이터는 다른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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