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서비스업 동향, Consumer confidence, Job opening

 오늘은 텍사스 서비스업 동향이 나왔다. 왠만해선 텍사스 동향 조사는 따로 포스팅 하지 않는데, 눈에 띄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에는 간략히 써본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서비스업 노동시장인데, 크게 하락했다. 미국 경제가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더 크고 과거 몇년동안 서비스 부분의 도움으로 경제가 계속 발전했었다. 그런면에서 서비스업의 노동시장이 악화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제조업과 비슷하게 투입비용의 증가가 판매가격의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활동도 급격히 악화되었다. 



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신뢰도 역시 발표 되었는데 매우 부정적이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보다 훨씬 안좋은 상황이다. 


재무 상황이 좋다고 대답한 가계의 비율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았다. 


정부에서 집계하는 Job opening 숫자도 발표 되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계속 하락중이다. 


보너스로 하나더.. 트럼프 당선이후 콘테이너 비용이 늘었다가 2025년 들어 상당폭 하락했다. 1분기에 미국의 무역적자가 작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것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회사들이 관세를 피하려고 수입을 늘렸다고 판단할 수 있다. 

요약하자면,
  • 코로나 이후 핫했던 텍사스 지역 
    • 노동시장의 버팀목이었던 서비스업의 고용마저 큰 폭으로 하락
    •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투입비용이 판매 비용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서비스업종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됨
    • 기업활동 위축중
  • 소비자 신뢰도 급락
    • 향후 전망 급속 악화
    • 가계의 재무상황 악화
  • Job opening 감소중
  • 컨테이너 화물 비용 감소
    • 관세 이후 물동량 감소
    • 미국의 경제 활동 위축이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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