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상장 -> Nasdaq100 하락
SpaceX 상장을 성공시키기 위해 NASDAQ과 인덱스 운용회사들까지 협조하고 있다. 이런 환경이 오히려 주식시장을 위험스럽게 만들고 있다.
아래 링크에 있는 웹페이이지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Financial Times, Barron's 등에서도 SpaceX 상장으로 인덱스와 관련펀드들의 조정 때문에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읽어보면 다소 놀라운 내용들이 담겨 있는데 대충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SpaceX를 규정을 바꿔가면서 인덱스 편입을 앞당기는 것이 NASDAQ100만 있는 것이 아니고, CRSP, S&P 와 RUSSELL도 있고 편입 기간도 5일부터 시작된다. ---> 예전엔 편입기간이 한달, 6개월, 1년이었는데, 너무 급하다.
- SpaceX의 경우 유통주식수가 3~4% 정도여서 원래대로라면 NASDAQ100인덱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정도여야 하지만, 바뀐 규정에 의하면 유통주식수의 3배를 인덱스에 편입하게 되어서 NASDAQ100에서 비중은 최대 0.7%까지 늘어나게 된다. ---> 즉, 인덱스펀드들은 기존에 생각했던 것보다 최대 3 ~ 7배까지 더 SpaceX를 사야되고, 그럴려면 더 많은 다른 주식들을 팔아야 한다.
- 성장주나 관련 산업 ETF 는 편입시점이 다른 펀드들보다 빠르다. --> 관련된 펀드들도 더 빨리 다른 주식들의 비중을 줄여야 한다.
- SpaceX의 lockup period는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날부터 135일까지 다양하다. --> 2분기 실적은 보통 7월부터 발표가 시작되므로 IPO 가 이뤄지고 한달이 안되는 시점부터 내부자들이 주식을 팔수 있다. 보통의 IPO는 6개월간 못파는 게 일반적이다.
인덱스 펀드들의 편입비중을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늘려야 하고 그럴려면 현금을 만들어야 하니 인덱스 매니저들은 관련산업이나 같은 인덱스에 있는 주식들을 더 많이 팔아야 한다.
예전같이 한달, 6개월, 1년 정도의 인덱스 편입 유예 기간이 있다면 인덱스 펀드들이 유동성을 마련한 시간이 충분히 있을텐데, 변화된 기준에 따르려면 짧게는 5일만에 유동성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SpaceX상장 이전 이후 급격한 매도주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Lock up period 가 보통의 IPO 들보다 상당히 짧기 때문에 내부자 물량이 시장에 더 빨리 나오기 시작하게 된다. 매도물량이 나올게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식이 오르기는 힘들다.
결론적으로, SpaceX의 상장조건에 투자은행들의 욕심과 엘런머스크의 경영스타일이 보이고, 주식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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