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으로 인한 캐나다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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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주변국들의 경제 상황이 안좋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관계가 깊은 캐나다의 경우 그 여파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관세가 부과되기 전에 수입을 늘려야 유리하므로,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규모가 증가했다. 캐나다는 총 수출의 75%가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의 경우 수출의 20%정도가 캐나다향이다. 따라서 양국의 수출 수입업자의 입장에서는 관세는 아주 심각한 위기이고 단기적으로 수입 수출 규모를 피해야 관세에 의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캐나다의 경우 수출은 지난 3개월동안 15% 이상 증가했고 수입도 7% 이상 증가했다. 연간으로 환산해보면 수출은 60%, 수입은 30% 가량 증가한 셈이다.  매우 드문일인데, 양국의 경기가 매우 좋았던 2021년과 2022년에 이렇게 증가한 적이 있다. 그 기간 미국의 retail sales가 급격히 증가했었다. 하지만, 2024년 말과 2025년의 retail sales는 2021년과 2022년처럼 급격히 증가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경우 retail sales 는 1월달에 급격히 하락했다. 캐나다 역시 1, 2월 연속 retail sales 가 하락하였다.  캐나다의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있고, 미국 역시 그 부메랑을 피해 가기는 힘들어 보인다. 

The Economic Costs of Delaying the Impeachment of South Korean President Yoon

https://thediplomat.com/2024/12/the-economic-costs-of-delaying-the-impeachment-of-south-korean-president-yoon/ 지난 12월 윤석열의 반헌법적 계엄 이후 쓴 글입니다. 

트럼프 승리이후 경제에 대한 컨센서스와 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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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제에 대한 다른 생각 트럼프 당선이후 금융시장은 트럼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많은 금융전문가들은 주식을 보유하고 채권을 팔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런 주장은 향후 경제가 좋아지고 인플레이션이 올라간다는 가정이 들어가 있다. 트럼프 당선이후 몇일간 변화를 살펴 보면... 주식시장 급등 S&P500 3%, Russell 2000 6%.  국채금리 급등 Junk bond spread 하락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tax cut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듯 하고, 국채 금리 급등은 tariff와 tax cut 때문에 발생할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것 같다.  Junk bond는 High yield bond라고도 부르는데 Investment grade가 아닌 낮은 credit rating을 가진 회사들이 발행한 채권이고 이자율이 높다. Junk bond spread는 이런회사채 금리와 정부채권금리의 차이이고, 부도 위험이 높으면 올라가고 낮으면 떨어진다.  지난 30년동안 junk bond spread가 가장 낮았던 때는 2007년말이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아주 조금 높다. 투자자들은 신용도가 낮은 회사들도 부도내지 않고 돈을 잘 갚아나갈 것으로 판단하는 듯 하다.  트럼프의 경제 공약은 감세와 관세다. 감세는 소득세를 줄이는 것이고, 관세는 Sales tax를 늘리게 되므로 경제에 상반된 영향을 준다. 따라서, 집권하자마자 트럼프가 무엇을 먼저 하느냐에 따라 2025년 경기가 바뀔 수 있다. 감세를 먼저 한다면 현재 금융시장의 반응이 맞다. 관세를 먼저 한다면 금융시장의 반응은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Elon Musk 가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의 초대 수장이 될 텐데, 최근 인터뷰에서 $2 trillion 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정부의 연간 지출이 $6.7 trillion 이고, 세수 부족이 ...

트럼프로 기울면서 기대할 수 있는 경제 지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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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해리스가 Fox news에 출연한 것은 헤리스 쪽이 그만큼 불리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온라인 베팅 사이트에서는 payroll 데이터 발표 이후 급격하게 트럼프에 대한 베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었는데.... 어제 fox news의 인터뷰가 방영되고 난 이후에는 여론조사에도 트럼프가 주요 격전지에서 뒤집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올해 들어 경제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좋게 발표 되었다가 나중에 하향조정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현제 60%가 소비자의 소비이기 때문에 소매 판매가 어떤지가 아주 중요한 지표다.  밑에 첨부된 그래프는 처음 발표 수치에서 마지막 확정치까지 얼마나 조정되었는지 보여준다. 작년말부터 두번빼고 지속적으로 하향조정되었다. 거꾸로 얘기하면 첫 발표 수치들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었다는 것이다. 거의 매달 0.2% 하향조정되었기 때문에 일간으로 치면 거의 2.4%나 부풀려 발표했다는 것. 미국의 이런 중국스러운 통계 수치는 임명직 공무원들이 자리를 보전하려고 한게 아닐까 싶다. 정권이 바뀌고 나면 직장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니 위에서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해리스가 기대치보다 매우 낮은 캐파를 보여주면서 선거 판세가 뒤집어지고 있다. 이제 선거가 3주 밖에 남지 않았고, 지난 투표에서 격전지의 여론조사보다 트럼프는 더 표를 가져갔기 때문에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임명직 공무원들은 이제 곧 짐을 쌀 준비를 해야 하는데, 문제는 지금까지 조작된 통계들을 그대로 놓고 갔다가는 나중에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있으므로 나가기 전까지 확정치 발표를 제대로 발표하려 할 것 같다. 즉, 앞으로 나오는 한달정도의 경제 지표들은 현재까지 수정된 것보다 더 심하게 하향조정되거나 추정치도 좀 더 보수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8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시장의 하락국면마다 예상치보다 좋은 소매 판매, 취업자 수 등으로 시장을 방어해왔...

JB hunt 실적과 매우 희망적인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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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많이 보이는 JB Hunt라는 운송업체가 있다. 어제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 JB Hunt 홈페이지에 실린대로 가져와봤다.  매출 3프로 감소, 영업이익 7%감소, 주당순이익 17% 감소. 반면에.... 이 회사의 실적발표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지 중에 하나인 Business Insider의 기사제목은 "JB Hunt posted a rare earnings beat on Tuesday, signaling early signs that the worst of the US freight recession is over." 어떻게 이렇게 기사를 쓸 수가 있는 걸까.. 같은 숫자를 놓고도 회사는 직전 분기대비 실망스런 실적을 냈다고 하는데 기사는 추정치 대비 좋은 결과여서 화물업계의 불황은 지났다라고 아주 희망적이다.  신문기사는 비판적으로 읽어야 하고, 투자하기 전에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Non-Farm Payroll data 분석: 자넷과 지나의 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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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넷과 지나의 무리수 선거를 앞두고 재무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이 큰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 몇주전 Fed 는 이자율을 무려 50bp 내렸는데, 보통 이렇게 크게 이자율을 낮출 때는 Fed가 경제의 심각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10월 4일) 에 발표된 실업률 수치는 4.3%에서 오히려 감소한 4.1%를 기록했다. 취업자 숫자도 기대치를 훨씬 웃돌아서 미국 경제가 강하고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다시 걱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먼저 최근에 나온 경제 지표들을 살펴 보자.  Consumer confidence index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감소했다. 소비자 신뢰지수와 실업률은 상관관계가 높아서 소비자 신뢰지수를 보면 9월 실업률이 높아졌어야 했다. 아래에 보여주겠지만, 정부일자리를 제외하면 실업율은 증가했다.  Present situation and expectation Conference board 에 매달 경제 선행지수와 다양한 경제 지표를 발표한다. 9월 동행 및 선행지표는 감소했다. 소비자가 느끼는 경기 상황은 여유롭지 않다.  Job market discrepancy between government data and private party data Conference board에서는 노동시장분위기도 조사하는데, 최근 2년동안 CB의 조사결과와 정부의 비농업부분 취업자의 숫자가 급격히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정부통계는 증가하고 있는데 민간통계는 감소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작년 12개월동안 비농업 취업자수를 80만개 낮게 수정 발표한 적이 있고, 그 이후로 많은 투자자들이 정부 수치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각 지역별 Fed들이 발표하는 수치들도 민간 연구소가 발표하는 것과 비슷하게, 9월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Richmond Fed Service sector employment index Richmond ...

중국의 deflation 수출과 유럽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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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deflation 수출과 유럽의 위기 중국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국채를 사고 있고 이에 따라 이자율은 계속 하락중. 국채가격과 이자율은 역의 관계가 있다. 이자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상승함을 의미한다. 중국 경제 매우 어렵다는 증거. 신흥국에서 Deflation을 찾기가 힘든데, 중국은 1년째 deflation을 경험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2023년부터 가격을 깍아가면서 수출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 물가인데, 2023년, 2024년의 전세계적인 물가상승과 반대로 중국의 수출물가는 하락하였다. 중국은 살아남기 위해, 공장을 멈추지 않기 위해 물건을 전세계에 덤핑하고 있다. 그 영향은 유럽에 크게 미치고 있다. VW 는 87년 역사 최초로 공장을 닫을 계획을 하고 있다. 여기에 인텔의 실적악화로 독일공장 계획을 취소하면서 우려는 커졌다.  그리고, 오늘 발표된 Eurozone PMI.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생산, 소비, 노동시장 모두 위축되고 있다.  PMI 리포트 마지막에 Hamburg Commercial Bank 최고 경제학자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유로존은 Stagnation에 접어들고 있음. 제조업은 달이갈 수록 악화, 향후 매출 전망 암울. 회사들은 2020년 8월이후 가장 빠른속도로 일자리를 줄이고 있음. 보통 은행에 있는 경제학자들은 직장과 정부의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 쉽지 않다.  그 이후 아침에 발표된 미국 PMI리포트도 별반 내용이 다르지 않았다. 몇가지 인용해보자면.. "Optimism about output in the year ahead deteriorated sharply, the survey’s future output index falling to its lowest since October 2022 and the second lowest seen this side of t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