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비싼 주식, 불안한 경제: subprime autoloan, 파산, 옥수수 밀 가격
주식을 팔 시점인 것 같다.
8월5일 단기 저점을 찍고 S&P500과 NASDAQ은 거의 전고점까지 회복했다. 그 단기 저점부터 지금까지 누가 끌어 올렸는지 짐작할 수 있는 데이터가 두 가지가 있다.
먼저 Bank of America 에서 발표한 8월달 Fund Manager survey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주식을 팔고 채권을 샀다. 예외적으로 Risk parity 펀드들은 변동성이 높으면 주식을 팔고 낮으면 사기 때문에 최근 저점이후에 주식을 매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헷지펀드들도 최근 저점에서 매수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펀드들은 다양한 전략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방향성을 보고 투자한 것인지 Short recovery 인지 정확히 판단하긴 힘들다.
두번째, 최근 저점에서 SPY ETF에 돈이 몰렸다.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SPY ETF를 사지 안고 선물을 사거나 아니면 직접 개별주식에 투자해서 인덱스 펀드를 만들기 때문에 SPY ETF는 대부분 개인 물량이다. 최근 저점에서 개인들이 거의 올인 수준으로 투자를 감행했다.
그러나, 경제의 펀더멘탈은 좋지 않다. 일단 Job opening과 wage inrease가 빠른 속도록 감소하고 있다.
U of Michigan survey 에 의하면 가계들의 향후 수입 전망이 썩 좋지 않다.
Tech 분야 layoff는 8월 중순까지 지난 4월 고점근처. 이 트렌드라면 8월은 1월보다 많은 감원이 발생할 수 있다.
Subprime Autoloan 의 경우 연체율이 이미 역사적 최고점을 경신했다.
Financial Times에 의하면 Startup 파산은 2019년 대비 7배가 증가했다. Bankruptcy filing 도 작년에 비해 두자리수 % 증가를 보이고 있다.
옥수수와 밀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서 deflation 압력이 강하다.
경기에 민감한 내구재의 재고/판매 비율은 이미 과거 Recession 수준.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가 미국으로 번지고 있는 듯. 이 또한 deflation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
채권대비 주식시장의 기대 수익률은 2003년 이후 최저치.
안전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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