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다.

현재 나는 주식을 거의 다 팔고, 채권과 현금으로 바꿧다. 이유는 두가지였는데 오늘 한가지 더 늘었다.

첫째, 미국의 corporate bond가 얼마나 버틸지 걱정이 된다. 지난 10년동안 돈 많이 빌려다 썼는데, 최근 몇년사이 이자율은 2%가 넘게 올랐다. 0.2% 에서 2%다. 0.2 에서 2가 되니 이자비용이 얼마가 늘지는 계산하지 않아도 된다.

둘째, 중국도 돈을 너무 많이 빌렸다. 다 아시다시피, 중국의 기업들은 돈을 아주 많이 빌려다 썼다. 최근에 이 회사들 살려줄려고 중국에서 대출 제한을 풀어줬다. 그래도 중국주식은 별로 안올랐다. 관세문제가 풀릴거 같은데도 오름폭이 크지 않다. 중국은 이미 불황에 접어들지 않았을까.

셋째, 트럼프는 머지 않아 탄핵 될 듯 하다. 여태까지는 코헨이 버텨줬는데, 코헨의 장인어른을 트럼프가 털면서 사이는 틀어졌다. 코헨이 어제부터 마구 불어대고 있는데, 닉슨이 탄핵될 때와 비교하면 트럼프의 사안이 더 위중하다. 난 트럼프가 끝났다고 본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인데.. 답이 없다. 빨리 중국과 미국의 관세가 타결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힘들어 질 것 같다 불안하다.

2019년 1월 19일.

댓글

인기있는 글들

트럼프 승리이후 경제에 대한 컨센서스와 다른 생각

Non-Farm Payroll data 분석: 자넷과 지나의 무리수

심각한 경제상황: Redfin report, 지역별 실업률